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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알베르토 몬디의 비정상의 눈] 누가 토론을 싸움이라 했는가
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인·JTBC ‘비정상회담’ 출연자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사람들은 다양한 이슈에 대해 남과 토론하고 싶어 한다. 통상 토론이라고 하면 정치·사회 문제 등 어렵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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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7인의 작가전] 균형의 왕 #9
나는 유시민의 팬이다. 스무 살 무렵부터 아직까지 변함없다. 더 정확히 말하면 정치인으로서의 유시민보다는 작가, 혹은 지식 소매상으로서의 유시민을 좋아하고 동경한다. 정치인으로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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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ONG] 낭랑 18세 제주 일일 혼놀족 체험기
by 최정윤 대인관계에 에너지를 쏟을 수 없을 만큼 바쁜 시대, '혼자'가 되기로 선택한 이들이 있으니 바로 혼자노는 사람들, '혼놀족'이다. 최근 대학생들, 직장인들 사이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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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연재소설 - 제8요일의 남자] #11. 말할 수 없는 비밀
┃작가의 말서른다섯, 한창 젊고 아름다운 한 여자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.한명도 아니고 두 명도 아니고, 일곱 명의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 이야기다.월요일은 엠, 화요일은 튜즈, 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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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연재소설 - 제8요일의 남자] #5. 엠, 월요일을 싫어하는 남자
┃작가의 말서른다섯, 한창 젊고 아름다운 한 여자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.한명도 아니고 두 명도 아니고, 일곱 명의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 이야기다.월요일은 엠, 화요일은 튜즈, 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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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연재소설 - 제8요일의 남자] #3. ‘당신의 어둠 속에 나도’
┃작가의 말서른다섯, 한창 젊고 아름다운 한 여자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.한명도 아니고 두 명도 아니고, 일곱 명의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 이야기다.월요일은 엠, 화요일은 튜즈, 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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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우리는 소통하고 있는가?
송인한연세대 교수·사회복지학일상의 예를 들어 보자. 아내가 옷을 고르며 남편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고 가정하자. “오늘 정장하고 갈까? 간단히 입고 갈까?” 대답엔 여러 종류가 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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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리보는 오늘] 옥새(玉璽)의 주인
옥새(玉璽)는 본디 제왕의 인장(印章)을 일컫는 말입니다. 옥새는 사사로운 일에 낙인을 남기는 일은 없습니다. 외교문서나 왕명 등에 사용됩니다. 엄밀히 말해 군주제가 사라진 현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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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 어디 갈까 고민될 땐 ‘어디가’ 클릭
수험생이 수능 점수와 내신 등을 입력하면 지원 가능 대학을 예측할 수 있는 대학입학정보포털이 개통된다.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5일 서울 숙명여대에서 대입정보포털 ‘어디가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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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카드뉴스] 짧게~ 당일 여행도 거뜬, 엔저로 싸게~ ‘대마도 여행’
’떠나곤 싶은데 어디 가깝고 좋은 곳 없을까‘ 생각해 보면 이보다 좋은 곳도 없다. 오늘 소개 할 곳은 바로 대마도이다.대마도는 일본 본토보다 부산에서 더 가깝다. 외국이지만 외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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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 스토리] 강남맘, 판교로 간 까닭은
강남 인구 이동 리포트① 강남의 인구 변화를 2회에 걸쳐 소개합니다. 최근 10년간의 통계청 주민 전·출입 자료와 인구동향을 분석했습니다. 1회에선 강남구에서 이주한 인구가 어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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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카드뉴스] 셰프 창의성 꽃피는 스페인 ‘타파스’
스페인은 여행객들의 마음을 끄는 매력적인 나라이다. 그런데 여행자들이 불편해 하는 점이 하나 있다. 스페인의 저녁시간이 늦어서 인데, 이유는 낮잠시간 ‘시에스타’가 있기 때문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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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비야의 길!] 망설일 때 꼭 해야 할 것, 여행·산책·배우기
한비야국제구호전문가 공부가 제일 쉽다고 누가 말했던가? 이번 학기부터 박사과정을 시작한 내게는 참으로 죽을 맛이다. 정보수집력, 기억력, 집중력이 떨어져서 그런 건 물론 사회생활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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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독자들이 뽑은 미래 직업 전문가를 만나다
“비서야~” 이수영 한국과학기술원 뇌과학센터 소장이 인공지능로봇의 이름을 부릅니다. 이 소장이 개발한 비서 로봇은 전화도 받을 수 있고, 오늘의 날씨를 알려줄 수도 있답니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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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직격 인터뷰] 송호근 묻고 고은 답하다
문학청년이었던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(왼쪽)와 고은 시인은 문학의 강물에 함께 빠진 듯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권커니 잡거니 시어를 나눴다. 시의 힘, 초월의 시심(詩心)을 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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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현택 기자의 '불효일기'실망과의 싸움, 오늘은
아침에 일어나 출근을 준비하는데, 아버지가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왔다. 불효일기 9화 잘 읽었다. 내일은 암병원 진료 1층 방사선종양학과 11시 3층 종양내과 12시 지난주에 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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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볍게 한잔 할 수 있는 곳, 와인바·이자카야 … 어디로 갈까
양재천은 밤 산책도 좋다. 벚꽃이 남아있다면 고즈넉한 벚꽃 야경을 즐길 수 있어서다. 하지만 더 좋은 건 가볍게 한잔 하는 거다. 수는 많지 않지만 꽤 다양한 종류의 주점이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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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보다 먼저 간 기형도를 추억하며 …
눈 내리는 겨울밤 장례식장에서 이어진 언덕길을 홀로 걸어 내려갔다. 이승의 변방은 어항 속의 풍경처럼 아무 소리도, 아무 의미도 없는데 먼저 작고한 이들을 멍하니 떠올리다가 문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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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보다 먼저 간 기형도를 추억하며 …
눈 내리는 겨울밤 장례식장에서 이어진 언덕길을 홀로 걸어 내려갔다. 이승의 변방은 어항 속의 풍경처럼 아무 소리도, 아무 의미도 없는데 먼저 작고한 이들을 멍하니 떠올리다가 문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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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준호 연예대상 소감, "개그맨 된 이유가…" 복수극 시작?
김준호 연예대상 소감 ‘김준호 연예대상 소감’. 김준호가 연예대상 소감에서 개그맨이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. 김준호는 과거 자신을 쫓아낸 경비아저씨께 복수하기 위해 개그맨이 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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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의하는 비둘기, "2차는 어디로 갈까" 회의 아니라 회식?
회의하는 비둘기 [온라인 커뮤니티] ‘회의하는 비둘기’. 회의하는 비둘기들이 포착됐다. 최근 해외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회의하는 비둘기 모습이 공개됐다. 사진에는 비둘기 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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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희 JYP 계약 만료 "JYP 떠나면서 원더걸스 해체? 다른 소속사 어디로 가나"
소희 JYP 계약 만료 [중앙포토] ‘소희 JYP 계약 만료’. 원더걸스 멤버 소희가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. 최근 소희는 다른 연예기획사와 비밀리에 미팅을 한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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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&message] To 김수희(47·서초구 잠원동) From 양유진(20·서초구 잠원동)
어떻게 하면 내 마음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싶어서 좀 더 화려한 수식어를 곰곰이 생각해봤는데, 사랑한다는 말을 대신할 수 있는 건 없네. 어렸을 때 이벤트 자주 했던 거 생각나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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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남편, 혼자 외출하면 미안해하지만 난 오히려 '생큐'"
토요일 오전, 최태지 국립발레단장은 필라테스를 하며 한 주 동안 쌓인 피로를 푼다. 최 단장은 “50분 수업을 하고 나면 땀이 쏙 난다. 주중엔 내가 발레를 가르치지만, 이곳에서는